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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균의 ‘사실은’ 이제 진실을 밝혀라 [논평]
작성일 200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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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균의 ‘사실은’은 미디어 비평을 소재로
태어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역사적 사명은
참여정부와 코드를 맞춘
‘참여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목은 ‘사실은’이지만
그동안 수도 없이
‘있는 사실’이 아니라 ‘없는 사실’을 파헤치고
조작하는데 국민의 혈세를 썼다.

 
무서울 정도의 영향력을 지닌
공중파에서 특정한 목적을 지닌 프로그램이
시청자는 물론 방송국내부에서 지적에도
불구하고 방송되었다는 것은
과연 이 땅에 언론의 공정성과 책임이
존재하는가하는 의문을 갖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강균의 사실은’은
‘MBC의 해방구’로서 당당히 존재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구치핸드백 사건’이 터졌다.
먼저 ‘신강균의 사실은’의 진행자인
신강균씨는 한 언론인으로서 ‘양심고백’부터 해야 한다.
그동안 신강균씨가 언론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떤 언행을 했느냐에 대해서는
많은 언론인들과 그를 접촉한 이들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세상을 비판하기란 쉽지 않다.
제대로 비판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비판하는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다.
무엇보다 자신을 엄격하게 다스리고
웬만한 자리는 가서는 안되고
말의 소지가 있을 사람은 만나지 않아야 옳다.
굳이 신강균씨같은 언론인이 아니라 해도
평범한 직장인들도 다 기본으로 하는 일이다.

 
이기준전 부총리는 과거 때문에 물러났다.
그런데 지금 신강균씨에게는 ‘구치핸드백을 받은 오늘’이 있다.
그토록 소리 높여 할말 안 할말 가리지 않고
목소리 조작까지도 서슴지 않았던
공중파의 진행자로서 신강균씨는 이제 ‘오늘’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다.
한 언론인으로서 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를 기대한다.


2005.   1.   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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