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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중국의 오만불손, 한국의 저자세외교도 한몫했다[논평]
작성일 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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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중국법등 관례’를 들어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중국에 간 한나라당 의원들이 중국법을
따르지 않은데 사과할 일이라고까지 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로마시대에나 통하는 말이 되었다.
이제 세상은 인류모두가 자유와 평등
상호존중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사는 세계화시대이다.

 

만일 중국이 ‘중국법운운’한다며
중국은 죽의 장막을 거두지 못한 채
스스로를 유배시킨 섬이다.
원래 독선과 고집과 무례는
소외된 자들의 특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왜 중국이 이렇게 비상식적이고
무례하게 나왔는가를 곰곰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대안이라며
중국에 대한 난데없는 사모의 정을 끊임없이
표현했던 노무현정부가 밀어부친
눈먼 중국짝사랑에 있다.
미국에 대해서는 ‘할말 좀 하겠다’며 나섰는데
빚진것도 없는 중국에 대해서는
저자세, 아양떨기, 눈치보기로 일관된
굴욕적이며 굴종적인 외교를 펼쳤다.

 

정부는 대중외교라인을 단호히 문책하고
다시는 이런 수치스러운 일이 없도록 해야 할것이다. 
중국쪽과 개인적 친분 쌓기나 몇몇 정치인 중국유학 뒷바라지에만
온갖 관심과 힘을 쏟는 대신에 
중국에 대해서도 ‘할말은 좀 할 수 있는’
대중국외교를 펼칠 수 있는 외교라인으로 경질해야 마땅하다.

 

중국이 언론자유를 짓밟고 외교관 신분으로 방문했던
한 국가의 국회의원을 물리력을 동원해 저지한다면
2008년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을 치러낼 수 없을 것이다.
중국은 중국이 아니라 세계속의 한 나라 중국일 뿐이다.

 

2005.   1.   14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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