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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폭력은 가장 비외교적 표현이다[논평]
작성일 200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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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자회견 저지’ 사건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중국에서 탈북자 인권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다가 중국공안으로부터
폭력에 의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박탈 당했던 사건이다.

 

이번 사건에서 직간접 피해자는
김문수의원 등 해당 국회의원들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전체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외국 언론인들도 포함된다.

 

2002년 6월에는 뻬이징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중국 공안들이 들이 닥쳐 탈북자를 강제 연행하고
우리 외교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건도 있었다.

 

두 사건 모두 인류에게 있어 가장 보편적 가치인
언론과 인권의 자유가 침해 당한 불행한 사건으로
이때 중국이 동원한 폭력은 가장 비외교적 표현에 해당한다.

 

주한 중국 대사관 리빈 대사는 당시에 우리 정부가
국제법 침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자 공식적인 답변 대신
보도자료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우리측을 비난했었다.

 

좀 더 성숙하고 호혜원칙에 입각한 양국의 외교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


2005.   1.   1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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