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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전자 투개표, 환영 할 일이다 [논평]
작성일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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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가 어느 곳에서나 투표가 가능하고
신속한 개표가 이루어지게 하는
전자투표 도입 시안을 발표했다.

 

그 내용 대로만 된다면
‘투개표의 혁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IT 강국으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될 것 같다.

 

경이적인 투표율 제고로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인터넷 취약층이나 기존 투개표방식에 익숙해 있는
국민들의 꾸준한 홍보와 대리투표의혹 등 불신 해소가
가장 중요한 전제일 것이다.

 

특히 투표인의 비밀 보장이나 해커 침투에 대한
확실한 보장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개인 인증정보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

 

정치권에서도 이러한 최첨단 선진 투개표 방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입법보완을 포함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할 것이다.

 

선거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안인 만큼
정치권은 물론 전문가 집단 등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충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05.   1.   1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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