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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치형 교육부총리 인선-이제 그만해라.[논평]
작성일 200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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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민주당의 김효석의원을
교육부총리로 내정했다가 없던일이 되고 말았다.
일단 당사자인 김의원이 해외출장갔다
급히 귀국해 못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남의 집 잔치에 소금뿌리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 입장에서도 께름칙하고 떨떠름하다.
결국 이번에도 청와대의 ‘이중적인 언론 플레이’에
실험대상이 된 기분이기 때문이다.
인사란 것인 신중히 보안을 지켜야 할 사항인데도
언론에 띄워 여론을 살핀 것은
도무지 정정당당함이라고 찾아볼수 없는
‘꼼수’나 ‘노림수’형 인사 행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필이면 문제의 교육부총리냐고 묻고 싶다.
이기준 전부총리가 물러나는 과정에서
가장 흠집이 간 쪽은 당사자인 이기준 부총리가 아니라
지금의 참여정부이다.
게다가 지금 우리 교육은 하향평준화부터
부실 도시락문제까지 당장 손을 걷어부치고
해결해야할 산더미같은 숙제가 쌓여있다.

 

그런데 실무형 부총리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전공이 달라 도저히 못하겠다는
민주당 소속 의원을 내세우려 한 것은
철저한 정치공학적, 전략적 인사이다.
민주당의원 빼가기를 통해 자신이 태어난
어머니의 집을 허물어뜨리겠다는 
반인륜적인 정치적 음모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그만두어야 옳다.

 

정치적 계산에 따른 교육부총리 인사-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
정부는 정신 바짝 차리고 ‘차가운 도시락 채우기’에
만족하는 부총리말고
이 땅의 어린이에게 가정에서처럼
‘따뜻한 한끼’를 줄 수 있는 급식소확충등에
관심있는 교육전문가를 찾아봐야 한다.

 

2005.   1.   2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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