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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합당 더 분명한 어조로 약속해야 한다[논평]
작성일 200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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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매우 이례적으로 일요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합당에 관여 할 의사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정말 합당할 의사가 없다면 ‘합당은 절대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다, 안한다’고 더 분명한 어조로 말해야 한다.

 

지금은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열흘 남짓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전공과 무관한 교육부총리에
임명한다면서 본인 승낙과 검증도 있기 전에 언론에 공개부터 했다.

 

또 노 대통령은 민생파탄과 최근 각종 엽기적 실정사건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다가 이례적으로 김효석 의원 건은 일요일임에도 직접 배경설명을 자청해 국민적 관심을 끌어 드리고 있다.

 

이는 다분히 민주당 흔들기이고 전당대회전에 민주당 전열을 흩어놓겠다는 정략으로 ‘관여 않겠다’는 강조 자체가 ‘관여’를 증명 하고 있다.   
 
민주당을 쪼개어 열린우리당을 창당 할 때도, 열린우리당을 지원한 지난 총선 때도, 한나라당 광역단체장을 빼 갈 때도 노무현 대통령은 ‘관여 의사 없다’는 투로 말 했지만 전부 소문이 사실이 되었었다.

 

집권당을 인위적으로 깼다가 부정선거 연루자가 많아 과반수 정당이 깨지려 하니까 버렸던 당과 다시 합당을 시도하려는 것은 선진정치도 개혁도 아니다.

 

더구나 선진한국을 만들고 경제에 전념하겠다는 노 대통령의 연초 대국민 약속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으로 이는 부끄러운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여권은 민주당 파괴공작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2005.   1.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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