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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권에 눈이 멀면 ‘나라안보’도 안보인다[논평]
작성일 2005-02-16
(Untitle)

정말 이 나라가 심상치 않다.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정부이다.
그리고 이상한 장관들이다.

 

한반도 평화에 가장 위협적인 핵을
당사자인 북한이 가졌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러나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핵 보유 선언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북한 핵의 실체가 없다고 국회에서
주장했다. 
 
반면에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1-2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통상부장관은 핵이 있다고 하고
통일부장관은 핵이 없다고 한다.
외교통상부장관은 북한 핵 선언이
중대한 의미를 가졌다고 하는데
정작 통일주장관 겸 NSC상임위원장은
‘핵 가지고 있다는 말은 지금까지 10번도
더했다‘고 별일 아니라고 말한다.

 

누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엇박자 정부를 떠나서
이런 상황이야말로 국가안보의 중대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걸린 핵 문제에 대해서도
같은 장관들끼리 국내용이 다르고
외국에 나가 말 하는 국외용이 다르다는 말이다.
통일부장관의 의자를 잠시 덥히기 위해 온
오로지 ‘대권’에 눈이 먼 정치인 장관은
당사자인 북한이 핵을 가졌다는데도
절대로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냉엄한 국제외교의 현장에 선
‘대권’에는 뜻이 없는
순수한 실무형 장관은 북한 핵의 실체를 인정하고 있다.

 

북한 핵은 국방백서에도 인정하고 있다.
‘대권’에 눈이 먼 주무장관은 국방백서도 무시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대권에 눈이 머니 안보에도 눈이 멀었다.

 

2005.  2.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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