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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참을수 없는 여당원내대표의 천박함, 부박함 그리고 경박함[논평]
작성일 200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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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자로 나서는 이들에게는
몇가지 원칙이 있다.
우선 무엇보다 원칙을 끝까지
지켜야 하는 원칙이 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보다 적게 말하는 것이
유능한 협상자의 원칙이라고 한다.

 

그러나 좋은 협상자에서 위대한 협상자로
가는 또 하나의 원칙이 있다.
어렵고 고된 협상이 끝난 뒤에
상대방의 수고에 경의를 표하고
여전히 존경받고 신뢰받는 대상으로서
남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매우 실망스러운 인물이다.
또한 과연 정치를 배운 분이며
정치를 하고자 하는 분인가도 의심스럽다.

 

물론 좋은 협상자도 아니었었다.
당연히 협상자로서 기본적으로 꿈꾸는
‘위대한 협상가’는 애초부터 포기했다는 것쯤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정확한 것은 결코 협상의 대표로서 나서서는 안 될
부적절한 인물이
중요한 시기, 결정적인 여야 협상의
자리에 앉았다는 점이다.

 

백원짜리 물건을 팔고 그 자리를 뜨는
떠돌이 장사치는 이렇지는 않을 것이다.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장터를 떠나는
장사치에게도 지켜야할 상도는 있기 때문이다.
떠돌이 장사치 앞에서도 부끄러워 해야 할
천박함과 부박함과 경박함이다.
더없이 소중히 해야 할 여야 상생의 정신과
협상의 원칙을
하나도 남김없이 깨뜨린 전적인 책임은
반드시 물어질 것이다. 


2005.   3.   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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