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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뿌리뽑기는 전 사회적 문제이다 [논평]
작성일 200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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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회는 오래전부터 이미 전사회적인 문제였다.
게다가 그 뿌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릴것 없이
무서운 속도로 뻗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학교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이
전국 학교의 절반이 일진회의 아지트가 되어 버렸다.

 

많은 부모들이 이 나라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을 불안하게 생각한다.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이 완전히 망쳐놓은
교실의 학습환경,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신의 아이들도
결코 예외가 아니라는 불안은 이땅에 기러기 아빠를 양산했고
교육이민을 흔한 일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경찰이 뒤늦게나마 ‘일진회’를
강제해산시킨다고 한 것은 매우 잘한 일이다.
지금은 매우 유감스럽게도 공권력을 동원한 학교폭력추방이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의 강력대처도 일시적인 강력처방에 불과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이며 근본적인 대책이다.
모든 학교와 교육청이 연계해서
학교폭력의 실태를 완벽히 조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일진회조직의 씨가 된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2-3개 학교씩 묶어
학교폭력의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 다음은 가정과 정부차례이다.
각 가정은 ‘혹시 우리의 아이가’ 피해자일수도 있고
가해자일수도 있다는 모든 가능성 아래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더 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이제 정부는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
폭력을 미화하거나 우상화하는 영화나 방송프로그램, 출판물에
대한 청소년 보호라는 목적아래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
‘부동산투기와의 전쟁’보다 ‘학교폭력과의 전쟁’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2005.  3.  1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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