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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사의 ‘일본발 쓰나미’ 그대로 당할 것인가? [논평]
작성일 200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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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향한 조용한 외교는 끝났다.
왜? 완벽하게 실패했기 때문이다.

 

외교는 벨벳가운을 밟듯이
부드럽게, 조용하게, 미소짓듯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내 임기동안에 과거사를 묻지 않겠다’고 미소지었다.
고이즈미 총리가 신사참배를 한다한들
‘그에 대해 관계치 않겠다’고 부드럽게 말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한 일본대사가
서울 한복판에서 당당히 말할때도
조용히 공사소환으로 끝났다.

 

이 모두가 참여정부로서는 드물게
아주 희귀하게 일관되게 추진했던
‘조용한 대일외교’의 실상이었다.
한일 역사의 무지에서 오는 한국의 이 조용한 대일외교를
일본은 겉으로는 조용히, 그러나 속으로 환호하며
치밀한 시나리오를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시마네현은 ‘독도의 날’을 상임위에서 통과시켰다.
역사를 날조한 일본우익의 교과서는
그 힘을 얻어 일본열도를 ‘조선침략은 자랑스러운 일본사’라는
결론을 세몰이하고 있다.

 

노무현 참여정부의 ‘조용한 외교’-
때려도 웃으며 맞는 반역사적 외교행태,
역사의 날선 칼을 들이대도
굽실거리며 잘 지내자는 무지한 외교행태가,
한미동맹을 비롯해 모든 친구들을 쫓아내고
외교가의 외톨이로 전락한
한국외교의 잘못된 셈본이
오늘 이 민족의 굴욕을 가져왔다.

 

역사에 무지하고 현실에 무식하고
결과에 무책임한 ‘조용한 외교’는 끝났다.
정부는 답하라. 이 굴욕적인 ‘역사의 쓰나미’를
고스란히 앉아 맞을 것인가를-
이 나라 국민은 더 이상 이 굴욕과 수모를 인내할 수 없다.


2005.   3.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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