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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엿판인가?[논평]
작성일 200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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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한길 의원은 아마도
수도권 땅덩어리를 엿판쯤으로 착각하고 있는 듯 싶다.

 

서울공항은 옮기고, 명동에는 금융벨트를 만들고
서울시청사도 어디론가 이전하겠다고 했다.
문광부 자리에는 초고층 빌딩을 짓겠단다.
그 빌딩은 세계 다국적 기업 아시아 본부로 전세 줄 모양이다.

 

엿장수가 자기 맘대로 엿 가락을 잘라 주듯이
김 의원은 자신이 수도권 땅덩어리를
그렇게 주무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것 같다.

 

서울 공항 이전 건의 경우 여당도, 청와대도, 정부도
그런 결정을 한바가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과 사과도 안했다.
오히려 또 다른 선심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정부대로 수도권을
국제금융 거점, 물류거점,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든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수도권 과밀을 오히려 집중 시킨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집권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고 했다면 비열한 정략이다.

 

만일 서울시장 출마용이거나, 당내 경선용이거나
4.30 재보선용이어서 당정조율 없이 개인생각을 발표 했다면
김 의원은 신뢰 할 수 없는 정치인이다.

 

가장 대표적인 집권당 정책통이 이 정도라면
노무현 정권과 열린우리당 또한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이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을 수 없는 한심함에 기가 차다. 


2005.   3.   1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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