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본 언론이 한국 정부의 대일본 성명을
‘노무현 대통령 인기 만회용’으로 보도하고 있다.
야당이지만 한나라당은
일본 언론의 이런 시각에 동의 하지 않는다.
정부 발표 내용은 오히려 미흡하고
국민정서를 제대로 다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 야당 시각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부의 발표가
대통령 인기 만회용이라는 일본 언론의 시각은
사태를 정확히 보지 못한 안이한 분석이고 여론 호도라고 본다.
침략 역사를 왜곡해 미화하고
독도침탈의 조례를 제정하는 일본 행태를
만행으로 규정하는 데는 여야간 전혀 견해 차이 없다.
지금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넘보는 것은
우리 국민에게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일제침략의 상처를 쇠꼬쟁이로 들쑤시는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다.
감정을 극복하고 이성을 회복해야 할 쪽은 일본이다.
제국주의 침략을 선행이라고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이웃나라 영토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를 부려 강탈하면서
말로만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자는 일본수상의 발언이 국내 정치용 아닌가?
2005. 3.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