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일요일인 어제 70분간 이어진
우리나라에서의 지진 해일 주의보로
국민은 두가지 점에서 크게 놀랐다.
하나는 우리나라도 지진해일의 무풍지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정부의 무방비와 늑장 대처다.
특히 지진현상이 있고 나서
기상청과 소방방재청을 포함한 정부 기관의 안일하고 무능한 대응은
국민의 불신과 분통을 사기에 충분하다.
정부가 뜻하지 않은 자연 재해 상황에서
기본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런 내용들은 자연재해가 있을 때 마다
고질적 병폐로 지적 되는 사안임에도
여전히 시정 되지 않은 것은
정부의 무책임과 시스템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감사원 감사와
민간 전문가 집단의 정밀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또한 지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거의 전무한 상태 인 만큼
이번 일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 되어 있을 때
지진해일에 대비한 국민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밀을 요하는 산업 분야와 고층 건물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절대 필요하다.
2005. 3.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