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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공영방송에서 도청이 웬 말인가?[논평]
작성일 200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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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KBS에서 노조회의 도청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도덕성이 어디까지 추락했는가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공영방송은 단지 일개 공기업이나 수익 회사가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 된다는 점 외에도
방송의 위력은 제2의 신이라는 파급효과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권한은 국민이 부여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청이라는
최악의 윤리적 타락의 모습을 보여 줬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다.
국민의 세금인 시청료가
도청에 쓰였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그동안 KBS는 개혁의 이름으로
우리사회에 대대적인 메스를 들이댔다.
그런데 가장 먼저 메스를 들이대야 할 곳은 바로 공영방송이었다.

 

노조회의의 도청을 한 공영방송-
그 어떤 말로도,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정확한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질 사람은 책임져야 할 것이다.
아랫사람의 과잉충성이라고 해도
그 책임소재는 어디 있는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지 않는가?

 

2005.  3.  25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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