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희상 의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논평]
작성일 2005-04-03
(Untitle)

열린우리당 새 의장에 문희상 의장이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실용의 정치를 내세우고
민생정치와 생활정치를 호소한
문희상 의장의 당선이 열린우리당의
또 하나의 변화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문희상 의장은 오랜 경륜과 조정능력이 뛰어난
정치인으로서 누구나 인정하는 사람이다.
문희상 의장은 평소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정권의 탄생을
위해 자신의 삶과 재산을 모두 걸었다고
줄곧 이야기해왔다.
정치인으로서 일관된 목표와 헌신의 자세를 지닌 것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제 문희상 의원은 한 평범한 의원에서
책임집권당의 대표라는 막중한 자리에 올랐다.
그런 만큼 그의 시야는 깊어져야 할 것이며
그의 목표반경은 훨씬 넓어져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문희상 의장의 의장은
‘이 시대 키워드는 참여정부의 성공’이라고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이 시대 키워드는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해야 옳다.
참여정부 2년은 국민에게 행복보다 불행을,
풍요보다 빈곤을, 화합보다 갈등을,
평화보다 긴장을 가져다 주었다.
참여정부의 키워드의 현실은 
불행과 빈곤, 갈등 그리고 긴장이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문희상 의장에게는 엄청난 과제가 있다.
노심의 전달자가 아닌 독자적인 문심을 지닌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
참여정부의 성공이 아니라 이 나라 이 국민의
총체적인 삶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야 한다.
정부권력에 대해 당당하고 독립적인 의회권력을 지닌
책임다수당의 대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문희상 의장은
위대한 정치인이 아닌 ‘그때 그 의장’으로
단기간에 소모될 것이기 때문이다. 


2005.   4.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