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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전투자’ 국정조사해야 한다[논평]
작성일 200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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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이상하기 짝이 없는 러시아 유전투자의
주요 인물인 허문석씨가 해외로 갑자기 출국했다.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마당에
투자 자회사 사장까지 이 나라를 유유히 빠져나갔다.

 

이 황당한 철도공사의 유전투자 배경에는
열린우리당의 이광재 의원의 역할이 끊임없이 거론됐다.  
이미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 등관련자들은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허씨를 소개받았다는 등 참여정부의 실세중의 실세인
이광재 의원의 명확한 개입을 증언했다.

 

이광재 의원은 ‘사사로운 사람사이의 소개’였고
만남을 주선한 것이 아니라 전화번호를 주면서 만나보라고
했을뿐이라며 ‘참 할 말이 많다’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이광재 의원은 할 말이 없다.
어떻게 철도공사의 유전개발사업이 사인(私人)간의 소개인가?
전화번호를 주며 만나보라고 한 것이 바로 ‘만남의 주선’이 아니고 무엇인가?
더구나 ‘참여정부의 실세’의 한 말씀인데 어찌 그 만남을 거역할 수 있겠는가?

 

이광재 의원은 스스로 말했듯 부덕의 소치로
엄청난 피해를 나라와 국민에게 주었다.
지금 국회의원으로서 또 개혁의 상인으로 정치권에 나선 이광재 의원은
이미 돈 문제로 의원직 상실 문턱까지 갔었다.
이번에 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은
‘앞으로는 조심하며 살겠다’로 끝날 일이 아니다.

 

참여정부는 왜 이렇게 지저분하고 얼룩졌는가?
개혁이란 상품은 왜 이렇게 ‘토탈리콜’ 대상인가?
지금 분노한 국민앞에 내 놓은 카드는 단 하나이다.
이 황당한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의 국정조사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이 기회에 참여정부의 토탈리콜과 총 세탁이 필요하다.

 

2005.   4.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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