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홍석현 주미대사는 우리나이로 57세,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하지만
50이 넘으면 지난 삶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한다고 한다.
홍대사는 나라의 얼굴로서,
4강대사의 한 축인 직업외교관으로서 스스로의 삶에도
책임져야 할 직업적 의무도 있다.
이 사회는 홍석현 대사 스스로 표현한 730억원이란 재산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수 있는 그 액수만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힘으로 그 나이에 모을 수 있었고
깨끗하고 당당한 「청부」였다면 칭송할 수도 있다.
그런데 「막대한 부의 형성과정」이 문제이다.
84년부터 부인이름으로 「위장전입」방식으로
선친에게 물려받은 부동산으로 큰 이익을 보았다.
그뿐인가 2001년 최근까지도 「위장전입」해
농지가 포함되고 정주영회장의 별장도 구입했다.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탐욕과 부정,
그리고 불법으로 이어진 재산증식인 셈이다.
또한 이 모든 사실을 홍석현 주미대사는
낱낱이 고백했다.
참여정부의 인사시스템이 진작
고장난것은 알고 있지만,
아예 작동도 안하기도 하나보다.
만일 만에 하나, 이 모든 것을 다 알고도
「주미대사 홍석현 카드」를 썼다면
청와대부터 「불법」과 「부정」의 인사를
밀어부친 책임을 져야 한다.
공직자 윤리는 말뿐이고,
「법대로」의 잣대는 아예 없는가?
「유전무죄」가 이번에도 참여정부에서
그대로 통하는지 국민은 지켜볼 것이다.
서민을 위한 정부, 없는 자를 위한 정의를 앞세운,
주장하는 참여정부가 정의와 법치로서 이 문제를 처리하는 지를
국민은 지켜볼 것이다.
2005. 4.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