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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공천 ‘마-고마해라’ [논평]
작성일 200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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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의 열린우리당 후보가
이중당적으로 밝혀졌다.
탈당계제출을 깜빡했기 때문이다.
결국 당선이 ‘떼놓은 당상’이었다고 전해졌던
이명수씨는 출마조차 못하게 됐다.

 

온 국민은 물론 개도 소도
다 웃을 일이다.
예고편만 화려하게 만들고
정작 본편 편집하자니 필름을 몽땅 잃어버린 격이다.

 

그러나 참여정부아래 책임다수당인
열린우리당이 내내 해왔던 ‘아마추어 정치’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재판, 3판이니 웃기만 하면 될 뿐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다.
무리수를 두면 결말은 언제나 같았지 않았는가?

 

열린우리당은 개혁의 선명성이니
시대정신의 이념을 운운하면서
실제로는 가장 수구적이고 구태적인,
그들이 즐겨쓰는 표현을 빌자면
반동적인 정치를 해온 셈이다.

 

그렇게 비난해온 보수정당인 자민련의 후보를
단지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빼내
급조후보를 만들다가 결과가 이 모양이 되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과반을 확보하겠다는
탐욕과 과욕의 결과이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임좌순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대타로
내세울 것이라고 한다.
중앙선관위의 사무총장을 지내고 선거에 나온다는
사람도 이상하지만
그런 이를 공천하겠다는 열린우리당 이야말로
시대의 상식을 뛰어넘는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고마해라’소리가
절로 나오는 열린우리당의 공천모습이다.

 

2005.  4.  16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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