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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진짜 힘들고 걱정스러운 것은 이 나라 국민이다[논평]
작성일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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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본인 표현대로
대통령되고 제일 좋은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터키에서 크루즈유람을 하면서
노대통령은 돈만 있으면 돌아가지 말고
터키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대통령이예요.
안가면 큰일 나겠다‘고 말했다.  
후한 대접에 감격해서 농담반 진담반 말한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은 여전히
가만히 생각해 봐야 자신이 대통령이란 사실을 안다는 점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독특한 대통령으로서 한마디 했다.  
상당히 유식한 국민인
미국인보다 더 친미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고 걱정스럽다고 했다.
나라 밖에서 국민 험담하는 매우 독특한 대통령이다.

 

물론 유식한 사람에 대한 대통령의 골 깊은 반감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좋은 대학 나오고 출세한 사람이--’하며
고 남상국 사장을 비난할 때 국민들은 경악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배움의 가치를 경멸했고
땀 흘리는 노동의 가치를 궁극적으로 비하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번에도
유식한 사람은 미국을 무조건 받드는 친미파로
무식한 사람은 자주적인 반미파로
유치하고 무지한  또 한번의 편 가르기를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제쯤이면 비비꼬인 증오와
바닥이 안 보이는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왜 가만히 생각하지 않아도 한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유식하건 무식하건, 부자건 가난한 이건,
강남에 살건 강북에 살건, 친미건 반미건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으로서 끌어안을 수는 없는 것인가?

 

이 나라 국민이 다름아닌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걱정스러운지 이제 알 때도 되었기 때문이다. 

 

2005.  4.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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