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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의 정신을 기린다[논평]
작성일 200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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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말을 4.19정신은 증명했다.
하루하루 새로 벼린 칼처럼
자신의 부정과 부패를
잘라 낼 도구와 의지가 없을때
정권은 핵심부부터 썩어 들어간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권력의 의자가
견고해 질수록
나무 밑둥이 썩어 들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살피고
겸허히 반성해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의 큰 공을 세웠으면서도
국민들의 회한 속에
물러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권력에 대한 스스로 감시와
주변 권력자들에 대한 내시경을
갖출 수 없었기 때문이다.

 

4.19혁명 45주년을 맞은 오늘
지금 가장 위험한 권력의 부패는
무엇인가를 자문하게 된다.
첫째, 선전 선동의 저급한 수단으로
국민을 벼랑끝에 모는 것,
둘째, 이 좁고 작은 나라에서
편 가르기를 통해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는일,
셋째, 신세지고 애틋한 주변을 챙기느라
국민의 세금도 빼먹는 온갖 부정에도
현미경 하나 들이대지 않는 오만함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

 

4.19정신은 오만한 권력자뿐 아니라
무력한 국민에게도 많은 것을 묻고 있다.
결국 권력을 다스릴 수 있는 자는
오로지 깨어있는 국민이라는 것은
4.19정신은 증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5.  4.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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