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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은 장관실에서 업자도 만나는가?[논평]
작성일 200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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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이
북한 골재 반입 운송허가 건으로
장관실에서 업자를 두 번이나 만났다고 답했다.
신청서는 접수 하루 만에 허가가 났다고 한다.
업자는 권력실세들과 교분이 있는 사람이다.

 

정동영 장관은 평소에도
골재채취 같은 이권사업 업자들을
장관이 업무 중에 장관실에서 직접 만나 
그 처리 여부를 결정 해 왔는지 묻고 싶다.
다른 업자들도 면담 신청하면 만나 주는지 답해야 한다.

 

지금까지 나온 진술대로라면
북한 골재 반송 허가를 얻어내려 했던 것은
유전개발사업의 위험부담 보장용이었다.

 

따라서 정동영 장관은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이제 오일게이트의 중심인물이 되었고
당연히 정 장관도 특검 조사대상이 되어야 한다.

 

정 장관은 국회 답변 과정에서
허문석씨를 개인적으로 만나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허씨는 정 장관을 2-3년 전쯤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아주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는 사안이다.
정 장관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답변해야 한다.

 

정동영 장관이 어쨌든 이 사업에 개입 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처음부터 예상했던 대로 오일게이트는
깜짝 놀랄 사람들과 기관들이 개입된
권력비리라는 확신을 더욱 갖게 된다.

 

감사원이 작년부터 이 사건을 인지해서 조사를 시작했는데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대검 범죄정보부서는 정말 몰랐을까?
몰랐다면 존재 의미를 의심 받아야 하고
알았다면 관련 기관의 최고위층까지 보고되는 것은 상식이다.

 

장관이 직접 업자를 만나 설명을 들어주는
거물들이 추진하는 사업인데
그 정도는 관례이고 기본 아니겠는가?

 

2005.  4.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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