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일게이트는 판도라의 상자이다.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추가로 나오고
갈수록 권력실세가 개입된 정황이 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사전에
노무현 대통령은 전혀 몰랐는지 묻고 싶다.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이 줄줄이 관여하고 있다는 점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기능적 역할 외에도
대통령 러시아 방문 성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은 본인들의 고백이 있을 턱이 없고
특검을 통해서만 진실규명이 가능하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이번 사건 핵심 업자를 만나 진행시킨 사안 자체도
특검 아니고는 규명 될 수 없는 권력비리의 전형이다.
그동안 북한 골재 채취사업과 관련 각종 의혹들도
이번 기회에 특검을 통해 모두 밝혀져야 한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특검 수용 의지를 밝히고
열린우리당은 이를 거부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것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아귀가 척척 맞는 것 같아 씁쓸하다.
특검은 당연히 즉각 시행 되어야 한다.
2005. 4.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