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에 입당 한 것은
전형적인 빼가기 정치로 짜여진 각본에 의한 수순이었다.
열린우리당은
썩은 고기도 마다 않고 먹어치우는
하이에나의 정치를 하는 셈이다.
여당은 오직 과반수를 유지하고 선거에 이기기 위해
진공 청소기가 쓰레기를 빨아들이듯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아무나 마구잡이로 끌어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자민련 당적을 갖고 신당 출마를 하려했던 인사를
여당 후보로 공천했다가 등록 당일에 바꾸는
헌정 이래 최악의 망신을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어쨌든 야당 소속 부산시장과, 전남 지사가
누구나 짐작하는 이유로 자살을 하는 초유의 비극적 사태도 있었다.
야당 출신 광주시장도 감옥을 가는 등 곤욕을 치렀고
경남지사와 전북지사는 염홍철 시장처럼
열린우리당 품에 안겨 화를 면했다.
하기야 대선 치룬지 반 년 만에
국민이 선택한 집권당을 깨서 야당으로 전락시킨
근본도 없는 집단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집권당이 힘을 이용해
야당 선거직 인사를 빼가는 것은
선거제도를 부인하고
유권자의 뜻을 짓밟고
지자체나 국회 그 자체를 파괴하는 반민주적 폭거이다.
갑자기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규제완화 대책을 백화점식으로 발표하고
야당출신이 대다수 장을 맡고 있는 지자체에 대해
전면 감사를 시작했다.
충절의 고향 충청도에 변절자로 채우려는
열린우리당은 가장 구태적인 수구적인 정당이다.
2005. 4. 20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