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번 4.30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많은 것을 깨달았다.
민심은 그 어떤 미디어의 정세분석보다
훨씬 더 치밀하고, 예리하고, 정확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을 출발점 삼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바른 정치를 해 나갈 것이다.
더욱 반성하고 더욱 몸을 낮춰서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에 따라 정직한 정치를 해 나갈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이 자행한 관권, 금권에 흑색선전까지
그야말로 구태정치의 폭풍 속에서도 의연하게
깨끗한 선거운동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금 산불을 비롯해 나라 안이
걷잡을 수 없는 불안과 혼란에 빠져있다.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해 온 여권의
오만과 무능과 무관심이 자초한 인재다.
더 큰 국가적 불행을 막기 위해서도
이번 재보선을 통해 선거지역 유권자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해
엄중한 중간심판과 강력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
또한 여권의 과반을 반드시 저지해
수와 힘으로 밀어붙이기를 해 온 오만을 막고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가르쳐 줘야 한다.
열린우리당은 오직 남은 정권임기
3년을 위해 표를 달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30년,
대한민국 300년의 풍요와 정도와 상식과 발전을 위해
한나라당에게 힘을 보태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2005. 4.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