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일게이트의 '게이트'하나가 열렸다.
전대월씨와 허문석씨의 녹취록이다.
그리 길지 않은 이 녹취록에
'이광재 의원'이 무려 5차례나 언급됐다.
그뿐 아니다.
'앞으로 이 의원을 살리고'라는 표현도 나왔다.
사전에 입을 맞추지 않으면
이광재 의원도 죽고 허문석 씨도 죽고
전대월 씨는 정치적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했다.
게다가 한건한데 대한 '리베이트 수수'도 거론돼 있다.
다시 앞처럼 풀어 해석하면
리베이트도 받았고 줄 필요도 있었는데
모조리 없다고 거짓말을 하라는 말이다.
더구나 애초 '정상적'으로 할 생각이
아예 없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일게이트가 권력형 비리인가
단순한 사기사건인가 언론도 검찰도
머리가 아픈 모양이다.
오늘 열린 '게이트'로 들어가 보면
답은 한가지이다.
'권력형 비리 사기사건'인 것이다.
검찰은 이 권력형 비리 사기사건을
철저히 파헤칠 절체절명의 이유가 있다.
이제 노무현 참여정부가 검찰을
종이호랑이로 만든다고 한다.
'존재의 이유'-오일게이트 수사로 증명해야 한다.
2005. 4. 2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