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동북아 균형자 역할-“보여주세요”[논평]
작성일 2005-05-12
(Untitle)

북한이 핵연료봉 8000개를 모두 꺼냈다.
그것도 한달만에 무리를 해서 꺼냈다.
이것은 핵실험의 예고편이다.
또한 핵물질 생산 가동라인에 들어섰다는 것을 뜻한다.

 

즉 북한이 이제 레드라인의 레드라인까지
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외교부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언제나처럼 겁먹은 얼굴로 걱정만 할뿐이다.
대통령의 현명한 지침이 없으면
길을 잃고 헤매는 미아 같은 외교부에
무슨 기대를 하겠는가?

 

그런데 이상하게 조용하다.
외유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떠날 때는
북핵문제를 관계국 정상들과 직접 만나
해결이라도 할 것 같더니
푸틴을 20분 만나 북핵문제가
심각하다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만 하다 끝났다.
'떠날 때는 말없이‘가 아니라
정작 현장에 가서 별 말이 없다. 

 

이럴때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이
노무현 대통령이 말했던 ‘동북아 균형자’이다.
동북아 균형자는 이런 위기 때 앞에 나서서
주도권을 갖고 자주적으로 독립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보여줘야 한다.
동북아 균형자론이라는
그럴 듯한 레토릭이 아니라
확실한 역할과 실체를 보여주어야 한다.

 

북핵문제는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벼랑끝 전술이라는 평가절하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
벼랑끝 전술자체도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과 책임집권당인 열린우리당에게 촉구한다.
동북아 균형자 역할-그 능력을 발휘할 때라고 말이다.


2005.   5.   12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