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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우리 모두의 5.18민주화운동 25년이다 [논평]
작성일 2005-05-18
(Untitle)

5.18 민주화운동이 이제 25년이란
세월을 껴안게 되었다.
사반세기동안 우리는 자유와 민주 그리고
자존을 지키기 위해 용감히 나섰던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적잖은 세월을
물처럼 바람처럼 흘려보내야 했다.

이제 25년-그 희생자들의 깊은 상처를
세월은 따뜻함과 회한으로 껴안았고
이제 우리 모두의 하나된 5.18로서 맞게 되었다.
꿈꾸는 어린 학생부터
20대의 창창한 청춘,
중년의 두려움을 넘어선 용기,
그리고 그토록 소중했던 남은 생을
과감히 던졌던 노년을 맞은 분들의
희생과 용기 그리고 헌신으로 기리며
우리는 이제 5.18 25주년을 맞게 되었다.

그 분들의 희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쳤다.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에게 책임과 의무
그리고 더 화평한 세상을 만들라고
25년 세월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5.18의 이 숭고한 정신은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기려야 할 것이다.
‘추모’냐 ‘축하’냐 글귀 하나로
트집잡고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대리하고
가로채고 이용하려는 마음은 티끌만큼이라도
가져서는 안된다.
그분들은 목숨을 걸었고 생명을 바쳤지 않는가?

이제 25년 도도한 강물처럼 흐른
시간의 저편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주역들은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사랑하고 껴안고 눈물로서 용서하고
그리고 웃음으로 화합하라고 말이다.
5.18의 숭고한 역사적 의미는
그럴때 이 나라 이 민족의 가장 깊은 곳에서
커다란 불꽃처럼, 맹렬한 횃불처럼 영원히 타오를 것이다. 

 

2005.   5.   1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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