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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해찬 총리, 정치는 고수 인간성은 하수 [논평]
작성일 200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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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가 공식석상에서
‘자신은 정치 고수고
손학규 지사는 아래도 한참 아래’라고 했다.

없는 자리에서 상대를 비난하는 것도 상식이하지만
스스로를 정치고수라고 자화자찬을 했다니
선비나 양반 취급 받을 만큼 점잖은 사람은 못된 것 같다.

이런 이총리에게서 겸손의 미덕이라고는
약에 쓸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다는 점이 확인 되었다.
이것이 그의 한계고 노무현 정권의 추락 원인이다.

 

차기 대통령은 국민이 선택한다.
그런데 이총리는 작년 말에 한나라당 필패를 단언했다.
이번에는 현재 거론되는 사람 중에서 된다고
이해찬 총리는 심판관처럼 못 박아 말하고 있다.
이런 점만 보면 그는 정치 고수가 아니라 초등학생 수준이다.

 

차관급 내보내 국장급과 남북 당국자 협상한다며
며칠간 요란을 떨어놓고는 장관급회담은 자기가 이미
합의했던 것이라고 부하직원 공을 가로채고 있다.
그렇다면 당국자 회담은 국민 우롱하는 생 쇼였단 말인가?
자기 공을 스스로 과시하기 위해 희생 시키지 못할 것이 없다.

 

2월 달에 황우석 교수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흥분해 자신에게 달려 왔다며 필요 이상의 설명을 했다.
이 뉴스가 좀 뜨니까 이 총리는 자신이 미리 알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황 교수의 체면까지 팔아먹은 것이다.

 

‘일본에 큰소리 떵떵 친 적은 단군 이래 없었다’고 했다한다.
미안한 일이지만 이런 막가파 외교는 ‘버르장머리 발언’이 원조다.
그래서 교과서가 달라졌나, 독도에 대한 주장이 변했나?
신사참배가 취소됐나? 다케시마라고 하지 말든지,
과거사 언급 안하겠다고 자진 선서나 말든지 했어야 옳다.

 

시청 앞 시위가 줄어 사회가 안정 되었다고 했다한다.
이 정권이 자초한 최고조의 국민 갈등과 분열이
촛불로 나타나지 않으면 이해찬 총리 눈에는 안보이는가 보다.

 

총체적인 국정 실패에 대한 4.30 재보선 국민심판을
낮은 투표율 때문에 왜곡된 것처럼 유권자를 모독도 했다.
‘자신이 출마했더라도 낙선 됐을 것’ 발언도
관악 을 유권자에 대한 오만의 극치를 보여준 것이다.

 

여당 과반수 붕괴로 법안처리가 어려워 질것이라고 했는데
정치고수라는 사람이 의회는 수와 힘이 아니라
대화와 협상이 기본 원칙이라는 것도 모르는지 개탄스럽다.

 

성장률이 최악이고, 수출이 둔화 되고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고, 실업자가 태반인데
총리는 경기가 활성화 되고 가을쯤 좋아진다고 낙관론만 폈다.
경제모르는 대통령, 경제 모르는 총리의 당연한 답이다.

 

국민이 교육망친 이해찬이라고 원망하고 있는데
자신은 가장 잘했다고 국민에게 대들 듯이 맞서고 있다.

 

이해찬 총리가 한자리에서 털어 놓은 발언들이
야당 정서와 이렇게 틀리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최소한 국무총리 이전에
사람의 도리로서 기본적인 겸양의 미덕이라도 갖추길 바란다.

 

2005.   5.   2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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