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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사무총장이 의심스럽다[논평]
작성일 200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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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같던 감사원의 위상과 권위가
최근 몇 달 사이에 능수버들가지가 되어버렸다.

 

오정희 청와대 비서관이
벼락출세로 사무총장을 맡은 시점과 일치한다.

 

오 총장은 노 대통령과 동문이라는 점만으로도
행정부 최고 감사기관의 사무총장으로 부적합하다.
정실감사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려는 금방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오 총장은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 출신이다.
그가 최고 책임자로 있는 감사원 감사내용이
감사 대상자들에게 고스란히 흘러갔다.
고의가 아니라면 감사원은 더 이상 최고 기관이 아니다.

 

유전 게이트는 감사원이 작년 11월
초동 감사만 제대로 했어도
조기 수습이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전 현직 청와대 인사들과
정부 요인들이 개입됐고
대통령 정상회담과도 무관하지 않은 사업이다

 

당연히 감사원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은 것이다.

 

청와대에서 내려온 사무총장이 과연
이런 상황에서 초연할 수 있었을까?
감사원 사무총장이 최우선 감사대상이다.

 
 2005.   6.   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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