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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참여정부는 열린당 의원 쓴소리를 경청하라 [논평]
작성일 200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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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정장선 제 4정조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이상주의’를 비판했다.
정장선 위원장이 지적한대로
강남의 아파트 값이 노무현 대통령 보란 듯이
폭등하고
전국이 부동산투기장이 된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현실을 떠난, 물정을 모른
이상주의가 그 원인이 되었다.

 

안영근 의원도 쉽지 않은 쓴소리를 했다.
자기본분을 넘어선 월권을 하는 청와대 직원은
징계성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무려 23개에 예산만 1,313억원을 쓰며
국정에 보탬은커녕 행담도게이트나 일으킨
대통령 자문위에 대해서도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 두 의원에게
분노하거나 히스테리칼한 반응을 보여선 안된다.
또한 ‘아마츄어는 아름답다’며
희한한 광고성 카피를 읊조려서도 안된다.
열린우리당의 두 의원은
진심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를
걱정하는 이들이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을 허물도
사랑하고 덮어주는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과 나라를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
잘못된 점, 모자란 점, 허물을 비판해서
고치고 개선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열린우리당 의원으로서 참으로 어렵게 쓴소리를 한
이 두 의원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표해야 옳다.
그리고 지적한대로 고쳐야 한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겠다면,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여전히 ‘참여정부=무능과 독선’으로 남을 것이다.


2005.   6.   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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