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감사원이 행담도 게이트에 대해
몸통과 깃털을 암시하는 결론을 냈다.
‘행담도와 S프로젝트는 서로 무관하고
문정인, 정찬용, 정태인이 잘못‘이라고 했다.
청와대 비서진들이 자문, 심의를 넘어
직권남용을 한 것은
스스로 고백했듯이 ‘대통령의 지시’ 때문이다.
그렇다면 감사원은 잘못 된 지시를 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직접이든 서면이든 조사해야 한다.
확신컨대 이번 사건은
노무현 대통령이 주도했다.
나머지는 깃털이고 들러리에 불과하다.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 조사를 자청해야 한다.
‘성역 없는 감사’는 93년도
YS 정권 출범 때 구호이다.
12년이 지난 오늘 노무현 정권 들어
개혁이 형편없이 후퇴해서는 안된다.
청와대가 행정 부처들을 허수아비 만들어 놓고
업자와 일개 대사의 편지 한 장에 놀아나다니
이런 청와대, 이런 정권을 국민이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
행담도 게이트를 숨기기 위해
청와대가 ‘전남의 꿈’을 판 것은
호남인들의 상처를 정략에 이용한 것이다.
전남인구가 총200만명, 광주인구가 150만명인데
전남의 한 지역에 250만명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니
이것이 제2의 수도이전 재미를 노린
정치사기극이 아니고 정상적이란 말인가?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진정으로
호남지역 발전에 관심이 있다면
성공이 확실히 보장 되는 ‘J프로젝트' 지원이나
‘2012년 여수 엑스포’ 하나라도 제대로 유치해야 한다.
2005. 6.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