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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제화시대 일본의 ‘역사적 분식(扮飾)’을 경고 한다 [논평]
작성일 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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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문부상이 ‘종군위안부란 말은 없다’고 했다.
‘독도는 일본땅 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한 나라의 문부상이라는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이런 발언을 일삼는 것은
이웃인 한국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무엇보다 일본에게 커다란 손실이다.

 

패전 일본은 후세들에게
현대사를 의도적으로 제대로 가르치질 않았다.
그 결과 젊은 일본인들은
스스로의 역사는 물론 이웃 여러 나라들과 역사에서
단절되고 고립되었다. 

 

그 결과 후대로서 근신해야 마땅한 나라에서
무지의 결과로 턱없는 오만한 행동으로 
호된 곤욕을 치른 일본인도 적지 않았다.
여전히 이웃나라들은 일본이
아무리 부유해진들,
아무리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지닌들
분노와 증오의 눈길로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제 일본은 현대사를
찬란한 역사로서 분단장을 하기 시작했다. 
만일 일본이 러일전쟁에서 졌다면
한국도 러시아의 식민지가 됐을 것이고
일본의 식민지였던 나라들은
다 일본으로 인해 산업화의 기틀을 닦았다는 식의
왜곡의 역사를 적극적으로 가르치겠다고 나섰다.

 

이것은 일본 스스로가 무덤을 파는 격이다.
일본이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의 적이 되는 길이다.
일본인은 내내 세계화시대 ‘국제음치’라는 말을 들어왔다.
세계인의 상식을 거스른 채 ‘일본만의 상식’을 고집해왔다.
무엇보다 노무현 참여정부는 일본각료의 줄줄이 이어지는
공식적 발언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응분의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야치 차관의 발언에 보여줬던 절반의 성의라도 보인다면
일본의 반성과 합당한 조치를 반드시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2005.  6.  1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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