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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꿀꿀이 죽 직접 드셔 보시죠? [논평]
작성일 200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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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에서
천진난만한 원생들에게
음식찌꺼기를 모아 끓여 먹였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은
‘우리 선생님’ ‘우리 선생님’ 했을 것이다.

 

교육적 측면에서나
새싹을 키우는 어른된 도리로나
꼬박꼬박 원비 받아 챙기는 사업가 입장에서도
이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양심불량 행위다.

 

더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이런 일이 방치 될 수 있는 행정 체계다.
이것은 무정부 상태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노무현 정권의 무능을 보여 주는 단적인 사례다.

 

노무현 정권에서
어린이 집 꿀꿀이죽을 포함
건빵도시락 사건
어린이가 굶어 죽은 사건과
여전히 근절되지 않은 불량 식품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실망이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다.
적어도 그분만큼은 먹거리 신뢰만은 회복시킬 줄 알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거의 매일
정치행사, 정치발언 경쟁에 매달려 있으니
보건, 복지, 위생 정책이 정상적일 수 없다.

 

김 장관은 직접 그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먹었던 꿀꿀이죽을 한번 맛보라.

 

장관 손주들에게
먹여도 될 만한 것인지 직접 체험하라.
이번에도 ‘죄송’으로 끝내려거든
즉각 장관직을 사퇴하라.
 

2005.  6.  1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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