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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광재 의원! 손톱으로 하늘이 가려집니까?[논평]
작성일 2005-06-14
(Untitle)

오일게이트 첫 공판에서
누구나 짐작했던 일이지만
세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났다.

 

첫째 유전개발 대통령 정상회담 의제 채택 추진
둘째 조직적인 이광재 의원 개입은폐 공작
셋째 이광재 의원 유전 관계자 선거 지원 요구가
단지 의혹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진술이다.

 

이 의원 쪽이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않는 한
왕영용씨의 법정 진술은 사실로 믿을 수밖에 없다.

 

오일게이트가
노무현 대통령 러시아 방문 최대 성과로 발표된
바로 그 러시아 유전개발이라면 경악할 일이다.
국회 차원에서 반드시 별도로 규명해야 한다.

 

대통령이 실세와 업자에게 농락 당했다면 그것은
나라와 국민이 그들에게 농락당한 것이다.

 

참여 정부가
시스템 부재 정권이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정상 회담 의제에
오일게이트가 채택 될 정도라면
적어도 장관이나 국회의원급 이상의 개입은 필수다.
이것은 왕씨의 법정 진술 가운데 가장 중대한 문제다.

 

김세호 전 차관이
이광재 의원 개입에 입을 다물라고 당부했다는 것은
지금까지 이 의원 변명을 전부 뒤집는 진술이다.
이 의원이 선거를 도와달라고 했다면
이는 유전개발 지원에 대한 댓가 요구로 볼 수도 있다.

 

이 의원의 손가락 절단 경위만큼이나 헷갈린다.

 

대통령 친인척 측근비리를
특검이 조사하게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뻔한 일도 제대로 규명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05.  6.  14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양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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