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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비터문’이 그리 멀리 않다 [논평]
작성일 200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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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알 수가 없다.
언론은 열린우리당의
이중대라고 말하고 있다.
또 민노당 게시판에는 ‘열린우리당’
이중대, 머슴노릇을 그만하라는 내용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

 

그런데 그냥 보자면 민노당의
이중대가 열린우리당 같다.
10자리 가지고 위세를 떨치는 민노당 의원들의
보디가드 노릇을 해준 것이 열린우리당이다.
뜬금없이 내밀은 민노당 수정안에 대해
지지발언을 해준 열린우리당이다.

 

그 속내야 서로 ‘뒷거래’ ‘암시장 매매’로
민노당이 이중대 노릇을 해주는
충성서약을 했다손 치더라도 
민의의 대변현장인 본회의장에서 보여준 추태는
단연 민노당의 이중대가
열린우리당이라는 것을 증명하고도 남았다.

 

이제 한차례 지저분한 거래는 끝났다.
신여대야소 1정국의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은
앞으로 내연의 관계를 맺고 
당분간 ‘허니문’을 즐길 것이 불 보듯 훤하다.

 

그러나 ‘비터문’이 그리 멀지 않다.
열린우리당은 키워주고 정권까지 잡게한
모태 민주당을 배신하고 나온
태어나서는 안 될 정당이었다.
또한 민노당은 순수와 열정으로 넘쳤던 지지자들을 
배신한 ‘잘못 가고 있는 정당’이다.
두 배신자가 한배를 탔다.

 

이제 문제는 누가 팽당하느냐이다.
물고 물리기의 서바이벌 게임만 남은 셈이다.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고 했다.
‘바람은 스산하고 역수는 차다’고 했잖은가?


2005.   7.   3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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