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부적절한 변명을 했다.
영남에서도 필요한 인물을 가지고 있어야
선거를 치러 낼 수 있다고 했다.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을 해야 하고
전문지식과 관계없이 국영 기업체 간부를 역임하고
능력과 무관하게 장차관을 해야
선거에 출마하고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가?
노무현 대통령이 언제부터
각료나 국영기업체, 청와대 근무를
정치인의 제1자질 요건으로 생각했단 말인가?
또 한번 출마했던 사람에게
졸속 경력 관리를 시킨 후에
반드시 다시 출마시킨다면
신진세력은 정계 진출 기회가 원천 차단되는 것인가?
대통령선거 때 신세진 사람들에게
일자리 만들어 주고 있다고 고백하는 편이
훨씬 솔직하고 낙하산 인사 취지에 부합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힘없는 대통령이라고
스스로 불쌍해 보이는 척 하지만
대통령이 힘이 없다면
바로 이런 낙하산 인사 때문일 것이다.
경제건, 외교건, 안보건
대통령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인재를
널리 구해 전권을 부여하고 소신껏 일하게 하면
그 성공이 바로
대통령 성공이 되고 정권의 성공이 될 것이다.
고작 고향 선거에 이기기 위해
국정을 망쳐 가면서
낙하산 인사를 한다는 것이
합당한 변명이라고 생각한다니
그런 시각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
2005. 7. 8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정 양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