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2년반전부터 이나라 안보의 주적개념이 없어졌다.
그러나 한시도 평화로운 사회를 참고 넘길 수 없는
노무현 참여정부는
또 내부의 문제를 항상 외부의 적을 겨냥해 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그 새로운 주적으로 ‘서울대’를 지목했다.
어떻게 해서 서울대가 '일전을 불사하는 대상’ 되었으며
여당의원이 초동진압을 해야 한다고 벼르고
국정홍보처장이 '손봐줘야 할' 대상이 되었는가?
이것이 정상적인 정부이며 국회의원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노무현 대통령은
부동산문제는 ‘쓸 것은 다 쓰겠다’고 공언했다.
이미 30가지 정책을 다 썼는데
더 쓸 정책이 있는가도 의문이지만
언제까지 시장의 논리를 거스르는
‘거꾸로 가는 정책’을 발표할 것인지 한숨만 나올 뿐이다.
게다가 내각제로 속내를 드러내며
권력이양도 하겠다고 밝혔다.
권력이 알사탕도 아니고 내각제도 옆집아이 이름도
아니건만 너무도 쉽고 너무도 가볍게 모든 말들이 나온다.
이제 ‘참을 수 없는 발언의 가벼움’이 극치에 이른 듯하다.
더 이상 국민은 노무현 대통령 발언에
가타부타 반응하고 싶지도 관심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 어떻게 권력이양을 하는지조차도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이나라 대통령의 발언은
이제 힘도 빛도 뜻도 잃어버렸다.
언제까지 기득권을 혐오하는
마이너스의 정치에 몰두할 것인가?
이 나라 경제가계부를 적자로 만들고
나라살림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아예 이나라 장래까지 거덜 낼 심산인가 보다.
말이 좋아 '거국내각'이지
나라를 거덜 내겠다는 것 아닌가 묻고 싶다.
진정 힘없고 초라한 야당 탓을 하고 두려워할 정도로
이 정부가 위기상황이라는 것이 너무도 걱정스러울 뿐이다.
2005. 7.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