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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과거는 반성하고 미래는 준비할 것이다 [논평]
작성일 20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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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도청 사건을 접하면서

개탄과 부끄러움을 금할 길이 없다.

 

당시는 정치권 관행이었다 해도
도청 테잎에 담긴 내용들은 크게 잘못 된 일들이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비록 과거일일지라도
한나라당과 관계 된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 앞에 죄송하게 생각하고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한나라당은 두 번의 대선 패배로
혹독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또 천막당사 생활, 연수원 헌납,
물갈이와 내부 자정 조치 등을 통해
과거 정치 행태를 벗고자 노력해 왔다.

 

아직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한나라당은 과거를 거울삼아
분명히 지금보다 더 변할 것이다.

 

과거는 과거대로 반성을 하고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실망을
국민께 다시 드리지 않기 위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다.

 

이런 일들이 잘 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일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어야지
정략적으로 이용 되거나
경쟁자에 대한 매도의 도구로
이용 되는 것을 경계한다.

 

과거 관행에서
혹은 현재 자신의 직분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 하기는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정확하지도
적법하지도 않은 방식과 내용을 동원해
증오와 보복의 과거폭로에
푹 빠져 허우적대는 것은
나라와 국민과 자기 자신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2005.   7.   23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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