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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 각하, 아귀가 안 맞습니다 [논평]
작성일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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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불법도청 테이프의 존재에 대해
99년도에 이미 알았고 일련의 거래가 있었으며
2005년 금년 초에는 성문(聲紋) 분석까지 했다고 한다.

 

노무현 정권은 집권 전에도, 후에도
불법도청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알았다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노 대통령이
마치 금시초문의 사건을 접한 듯이
불법도청을 철저히 밝히라고 지시한 것이나
국정원이 허겁지겁 불법도청 조사에 나선 것은
앞뒤간 아귀가 안 맞는 어색한 연기로 황당할 뿐이다.

 

이 자체만 본다면 노무현 정권은
이번 불법도청테이프의 유출을 미리 짐작하고서도
고의로 방치해 지금처럼 나돌도록 내버려 둔 것이다.

 

이번 사태가 특정 후보, 특정 기업, 특정 언론을 겨냥하고
조기레임덕의 심각한 정권 위기국면을 탈피하기 위한
정략적인 표적공개라는 것을 더욱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것은 노무현 정권의 인사시스템이다.
완전히 고장 났거나 허수아비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또 국정원이 정상적으로 가동 되는 정보기관이었다면
이런 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성문분석까지 해 놓고도
주미대사에 홍석현씨를 임명할 수 있는냐는 것이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불법도청 실상을 철저히 파헤쳐 뿌리를 뽑는 것
노무현 정권과 직전 정권의 불법 테이프 존재 은폐의혹 규명
그리고 이번의 정략적 표적공개 음모 전모를 밝히는 것이다.


2005.  7.  2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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