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JSA 대대 장병 4명이
훈련 중 실종 되었다.
더욱 안타깝고 가슴 아픈 것은
그 중 세 명의 장병은
훈련 중 위험에 처한
동료 전우를 구하려다가
의롭게 변을 당했다는 점이다.
그 거룩한 전우애와
투철한 군인 정신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최대한의 경의를 표한다.
그 부대 지휘관은
아무도 강물에 들어오지 말라면서
본인이 뛰어들기도 했다고 한다.
가슴 뭉클하고
가장 군인다운 군인
가장 군대다운 군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든든함을 느낀다.
최근에는 총기 탈취가 있었고
범인을 잡기 위해 검문을 서던
장병 두 사람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두 분의 영전에 명복을 빈다.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군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제발 단 한번만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묻고 싶다.
군기를 확립해 불행한 일들을
멈추게 하고
분위기를 쇄신해
군의 사기를 진작 시키기 위해서도
국방장관을 즉각 교체해야 한다.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05. 7. 2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조 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