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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은 한나라당과 무관한 일이다 [논평]
작성일 2005-07-29
(Untitle)

노무현 대통령이
편지를 쓰든 회견을 하든
애원을 하든 협박을 하든
하다가 말든 임기말까지 하든
연정은 한나라당과 무관한 일이고
검토와 대응의 가치를 못 느낀다는
기존 입장에 한치의 변함도 없다.

 

노 대통령의 연정제안이
여당 내에서조차 전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실현이 절대 불가능한
단지 공상에 불과하고
노 대통령 한사람의 아이디어일 뿐이다.

 

노 대통령이 혼자 이 안을 만들고
수십시간을 허비해 가며 수차례의 편지를 정리하고
전파를 낭비해 가며 긴급기자회견에 쏟아 부은 이 열정을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데 사용했다면
서민들의 어려운 사정은 지금보다 좀 더 나아졌을 것이다.

 

3년이나 더 남은 차기 총선을 치를 선거구제를
서민경제가 파탄지경인 이 시점에
다른 시급한 국정을 다 포기하고 대통령권한까지 이양해 가며
여야 정치인들을 제쳐두고 대통령이 직접 제안 할 이유가 없다.

 

이는 헌법 파괴적인 발상일 뿐 아니라 국론분열과
국정혼란 그리고 정국불안을 초래할 사실상 정치권의 핵폭탄이다.
이렇게 문제투성이인 연정을 고집하는
노 대통령의 저의와 복선이 무엇인지 그것이 오히려 궁금하다.

 

지역구도 해결은 정치인 몇 사람과 법과 제도 몇 가지 바꾼다고
하루아침에 해결 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현직 대통령의 집행 의지가 더 중요하다.
특정지역의 여당 낙선자를 정부기관 구석구석에 무차별적으로
낙하산 인사시키는 노 대통령 방식은 해결보다 악화시킬 뿐이다.
  

노 대통령이 국정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잘못 인식하고 있다.
이는 노 대통령 주변 참모들이
대통령을 잘못 보좌하기 때문이다.
146명이나 되는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책임 또한 크다.

 

한나라당은 연정에 응답할 시간 없다.
고통스러워하는 서민들의 민생고 해결이
한나라당의 최고 최대 관심이자 핵심이다.


2005.  7.  2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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