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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예스 맨’집합체인가? [논평]
작성일 200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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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선거법 개정이라고 했다.
한나라당이 원하는 것은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이다.
그렇다면 열린우리당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노 대통령이 말하면 무조건 ‘예스’ 하는 것인가?
 

노 대통령이 연정을 제안하자
이에 맞장구를 쳐주는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모습이
어찌나 보기에도 무겁고 소극적이든지 마치
마지못해 어디로 끌려가는 거시기의 모습이었다.

 

그동안의 과정을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연정 결정을 내리는데 여당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의견개진을 한 흔적은 전혀 없다.
그 점은 이해찬 총리와
정동영, 김근태 장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떤 열린우리당 의원도 연정에 대해
자신 있게 국민을 설득할 확신과 논리를 갖춘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어 보인다.

 

노 대통령 말대로 한나라당에게
대통령 권한을 이양하고 나면 열린우리당은
자기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루아침에 사실상 야당이 된다.
그런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대통령 하자는 대로 끌려만 가는 것은
길들여진 예스맨들이나 하는 행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어디 연정뿐인가?
국민이 선택한 집권 민주당을 깨고
노무현당이나 다름없는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옮겨 갈 때도
사실상 억지로 끌려 간 것이지 자발적 선택은 아니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동북아 균형자론을 주장할 때도
실현 불가능한 수도를 이전 한다고 할 때도
재신임을 받겠다고 선언했을 때도 열린우리당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못 내고 끌려 다녔을 뿐이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불쑥 불쑥 발표하는 엉뚱한 제안들 속에는
열린우리당 의견은 없고 항상 극소수 참모들만 있을 뿐이다.
 

그것은 전혀 국민의 뜻과 다르고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도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더 잘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대통령 말이라고 졸졸 따라가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행태는
소위 정치권에서 말하는 전형적인 예스맨 그 자체다.


2005.  7.  3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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