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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논평]
작성일 200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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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제1의 주문은  경제회생이고
한나라당이 일관 되게 주장하는
국정 최우선 순위도 경제회생이다.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은
서민들, 청년들, 지방 사람들에게
절박하고 절실하고 절대적인 현안이다.
이는 연정보다, 선거구제보다, 지역구도보다
100배 1000배가 더 시급한 과제다.

 

국민과 야당은 대통령이 경제회생방안을 내고 전념하면
초당적으로 무조건 도와주겠다고 했다.
연정이 아니라 혼연일체를 약속했다.

 

경제가 회생하고 민생이 안정되면 민도는 더 높아지고 지역구도도 자연히 해결 된다.
대통령과 정치권이 지역을 초월해 누구나 승복 할 수 있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펼치는 것이 지역구도 해법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줄곧 경제회생, 민생안정은 아예 외면해 버리고
오로지 시종일관 도박정치에만 몰두해 왔다.

 

국민들은 재보선에서 23:0의 치욕도 안겨봤다.
국민 10명 중 7명은 잘 못한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그러나 대통령도 여당도 국민의 뜻을 전혀 못 읽고 있다.
도깨비가 무식하면 부적도 안 통한다던데 그 격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흉내 내고 싶어 하는
프랑스 드골 대통령은
국민투표 자주 붙이다가 국민투표 때문에 사임했다.

 

여론조사에 후보직 걸고
재신임에 대통령직 걸고
불법선거자금에 정치생명 걸고
불법선거운동에 탄핵 걸고
선거구제에 대통령 권한을 건
도박정치 좋아하는 노무현 대통령도
도박정치 때문에 큰 일 당할까 걱정이다.

 

최근 여당의 연정강요는 거의 폭력에 가깝다.
경제회생과 민생정치에 여념 없는 야당에게
대통령 권한이양 안 받는다고 여당 의원들을 총 동원해 폭언을 쏟아 붓고 있다.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듣지 못하는 악동’
‘유신공주 치마 폭’ ‘범죄적 성격’ ‘민생볼모’ 운운했다.

 

서당 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집권을 3년째 하고 있으면서도 국민 가려운 곳 하나 못 찾고
시정잡배들 수준의 입버릇하나 못 고치는 천박성이 몸에 벤 사람들에게
그 이상을 기대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리인지 세삼 절망한다.

 

2005.  8.  2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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