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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삼성채권 수사 모든 것을 밝혀라[논평]
작성일 200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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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삼성채권의 재수사에 착수했다.
삼성이 대선자금으로 뿌렸다는
삼성채권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300억원이다.
노무현 대선캠프에 15억원외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에
제공되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문제는 나머지 5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다.
이 500억원에 대해서는
역시 정치권에 제공됐을 것이라는
확실한 추정과 무수한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검찰은 삼성채권에 대해서는
‘채권의 일련번호를 알고 있는
삼성직원 최모씨가 해외에 가있다’는
이유로 ‘내사 중지’결정이 내려졌다.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과연 ‘검찰의 수사 의지’가 있었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또한 분명 채권은 800억원인데
300억원만을 밝힌데 만족하고 
‘내사중지’로 막았다는 석연찮음을 남겼다. 

 

이제 뒤늦게라도 검찰이 삼성채권에
대해 재수사에 들어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검찰은 권력과 무수한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은 ‘권력과의 악수’는
검찰 스스로 손에 상처를 남겼다.
‘권력과의 동침’은 검찰의 이마에
‘권력의 시녀’라는 낙인을 찍었다.

 

이제 검찰은 검찰 본연의 길을 가야 한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검찰, 사회악을 뿌리 뽑는
검찰의 역할에만 치중해야 한다.
그 리트머스 시험지이자 시금석이
삼성채권에 대한 공정한 수사라는 점을
누구보다도 검찰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2005.   8.   2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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