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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장관, 법무장관 맞는가? [논평]
작성일 200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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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장관까지 이상해졌다.
‘만일 검찰이 제대로 X파일 수사를 못한다면
법에 따라 지휘권을 행사할 용의도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그런데 하루만에 뒤집었다.
천 장관은 ‘X파일사건은 범죄요건이 안되기 때문에
수사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명보도자료까지 돌린 그 해명이
목포천재라는 옛 별명이 무색하게
궁색하고 초라하기 그지없다.
‘수사를 하겠다는 말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감히 국민을 바보로 여길 정도로
그 옛날의 천재가 ‘둔재’로 전락한 모양이다.

 

물론 이해는 된다. 그래도 장관이 너무했다. 
거창한 광복 60주년 기념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과거사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했다
가까운 ‘과거사는 대충 정리하고 넘어가자’고 뒤집기까지는
그래도 열흘이나 걸리지 않았는가?
그런데 어떻게 법무부장관이 하루만에
바로 그 자리에서 한 말을 뒤집을 수 있는가 말이다.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던 법무부장관은
어디로 가고
대통령 말 한마디에 원칙도 상식도 최소한의
직업윤리도 방기하는 ‘딸랑이 장관’이 되었는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검찰의 공정권’을
훼손하는 발언은 삼가라고 말해야 옳지 않은가?
천정배 장관은 ‘검찰개혁’은 꿈도 꾸지 말아야 옳다.
‘개혁’이란 단어를 무능과 독선과 무책임으로 만든
노무현 참여정부의 노란버스에
편승했으니 말이다.
노무현 참여정부 2년 반-‘절반의 실패’환승역에서 
‘온전한 실패’라는 이름의 종착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2005.   8.   2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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