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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대통령과 여당 대변인 닮은점 7가지[논평]
작성일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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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전병헌 여당 대변인은 닮은점이 많다.
두 분이 다 김대중 정권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도
가끔 김대중 정권과는 전혀 무관한 것처럼 처신하는 것 외에도 말이다.

 

정치술수가 大唱代隨(대창대수)다.
노 대통령이 대연정 하자는 것이나, 여당 대변인이 신사협정하자는 것이나
속 보이는 저급 정치술수이기는 마찬가지다.

 

홍수에 마실 물이 없다.
노 대통령이 날마다 편지, 간담회, 회견, TV토론을 통해 국민 앞에 나서고
여당 대변인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귀 따갑게 기자실 마이크를 독점하지만
정작 국민과 기자들이 목말라하는 듣고 싶은 내용은 별로 없다는 평도 같다.

 

내가하면 투자, 남이하면 투기라고 한다.
대통령은 자신이 야당 때는 3당 야합 동참 거부한다 해놓고 야합연정 강요하고
여당 대변인은 자기는 야당대표 치마폭 운운하면서 신사적으로 하자니 기가 차다.

 

대통령은 복싱선수, 여당 대변인은 싸이클 선수 닮았다.
노 대통령은 불리하면 사정없이 클린치하고 지지율이 오르면 마구 휘둘러 댄다.
여당 대변인은 힘센 윗쪽에는 사정없이 구부리고 힘없는 야당은 마구 짓밟는다.

 

뽀뽀뽀 친구 같다.
노 대통령도 여당 대변인도 텔레비전 나오는 것을 너무 좋아한 것 같다.
시청하는 국민이 듣고자 하는 실속 있는 내용도 준비된 것 없이 정말 좋아한다.
때로는 순진한 척, 가끔씩은 순수한 척, 말로는 고고한 척 하지만 역시 거리는 멀다.

 

대통령이면 대통령답게 여당 대변인이면 여당 대변인답게
국정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당당하게 야당, 언론, 시민단체의 비판도 받을 각오해야 한다.
지금은 책임 있고 모든 것을 다 거머쥔 집권세력 답게 좀 의연해야 한다.
소인보다는 대인답게, 야당 연습벌레보다는 국민에게 이득 주는 일벌이 되라. 


2005.  9.  6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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