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검찰-정치, 그 위선의 가면을 벗길 기회이다[논평]
작성일 2005-09-07
(Untitle)

2002년 대선때 정치권에 건네졌다는
삼성채권 500억원은
말 그대로 ‘베일’에 싸여 있었다.
수사할 최소한의 의지만 있다면
제대로 파헤치고
철저히 드러낼 수 있음에도
당국은 ‘문제의 직원 최씨’가
외국에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수사를 못한다고 버텨왔다. 
  
그런데 무기명채권을
사채시장에서 사들인
당시 삼성증권직원 최모씨가 체포됐다.
이제 500억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삼성채권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됐는지
손바닥 손금 보듯 알 수 있게 되었다.

 

문제의 최모씨는 삼성증권에 직원으로 긴밀한 의무를
수행한 사원으로 매우 치밀하고 빈틈없이
그 일을 수행했을 것이다.
당연히 수사에 결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삼성채권의 일련번호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검찰은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그리고 그 채권이 어떻게 쓰였는지
‘500억 채권의 모든 것’을 얼마든지 밝힐 수 있게 됐다.
이 일이야말로 한국정치의 위선의 가면을 벗기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검찰은 진정을 검찰의 위상을 제대로 세우느냐
날개 없이 추락시키느냐 그 기로에 서 있다.
검찰수사의 원칙과 능력을 이번에
유감없이 발휘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며
해당 상임위와 대정부 질문에서
삼성채권의 수수께끼를 반드시 풀어낼 것이다.

 

2005.  9.  7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