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석에 확인한 민심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과 일반 국민의 관심사가
각기 다른 나라 사람들인 것처럼 차이가 컸다.
노무현 대통령이 관심 있는
선거법, 대연정, 개헌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 지지자들 빼고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대신 노무현 대통령이 관심 없는
경제, 민생, 물가, 세금에 대해서
국민들은 오직 그것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대통령과 국민의 관심 차이가
어찌나 큰지 마치
국제뉴스에서 각기 다른 나라 상황을 보는 듯 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탈은
대통령 자신의 가벼운 말이 절반의 원인이었고
서민들 힘들게 하는 무능한 각료와
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여당이
나머지 절반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노 대통령이 한 가지 잘한 것이 있다면
이번 미국방문 때 ‘역사는 역사다’고
마음을 고쳐먹은 것이라는 칭찬도 있었다.
한나라당에 대한 공통 된 주문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리우리당이
아무리 정쟁을 유도해도 말려들지 말고
경제와 민생에만 전념하라는 것이다.
특히 자고 나면 뛰는 세금과 물가를
반드시 잡아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한나라당은 이번 추석에 수렴 된 민심을
국정감사와 정기국회 전반의 기조로 삼을 것이다.
2005. 9. 1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이 정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