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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감성대신 이성으로 답할 때이다 [논평]
작성일 200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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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이번 추석메시지를 발표했다.
플래시로 제작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달팽이 플래시’는
우직하게 외롭게 오직 한길을 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그런데 그 플래시는 유감스럽게도
국민들과 동떨어져있고
지금 이 나라의 실상도 외면하고 있었다.
지금 국민은 먹고 살 수 있는 ‘생존’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 플래시는 국민을 가르치고 나무라며
그들만의 고매한 이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자신이 만들어놓은 꿈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듯이 말이다.
물론 그 꿈속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구도를 타파한 위대한 시민혁명가일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플래시로 제작된
추석메시지를 보며
선거캠페인을 연상했을 것이다.
‘노무현의 눈물’처럼 감성을 자극하고 호소하는 수법을
보자면
언제까지 이 국민은 ‘영원한 선거캠페인’의
볼모이며 인질이 되어야 하는지 한탄했을 것이다.

 

이제 우직한 비바람은, 치열한 폭풍은,
대통령의 눈물은 사절한다.
감성대신 이성으로 국가의 목표를 이야기하고
고매한 이상대신 치열한 현실을 인식해야 할 때이다.

 

이 나라는 국민의 것이다.
국민이 부여한 5년의 위임을
국민을 등져가며  ‘그들만의 천국’을
만들라는 뜻은 결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들만의 천국이 국민들에게는
5년간의 지옥으로 여겨지는
‘현실의 성적표’ ‘경제 진단’을 외면해서는
결코 안되기 때문이다.

 

2005.   9.   19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전  여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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