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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대변인, ‘기사 빼달라’는 협박의사 전달 의혹 해명하라 [논평]
작성일 200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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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이 월간잡지 신동아에 수차례 전화를 하고
또 직접 찾아가 문희상 의장 관련 기사를 삭제 혹은 연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신동아 10월호는 전 대변인이 과거 소송 취하건을 들먹이며 이번 기사가 보도 되면 재소송을 하겠다는 문 의장 뜻을 전했다고 보도 하고 있다.

 

전병헌 대변인이 ▲언론사 수차 전화 혹은 방문 ▲문 의장 관련 기사삭제
요구 대신 전달 ▲거래를 요청한 두 기사는 전혀 별개로 이미 취하 된 보도건을 신동아 기사와 연관 시켜 삭제 요청 한 것이 전부 사실이라면 이는 참여 정부의 심각하고 중대한 언론압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수차례에 걸쳐 ‘참여정부는 기사를 빼달라고 하지 않는다’고 국민 앞에 선언했었는데 결국 전 대변인에 의해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났다.
문 의장과 전병헌 대변인은 참여 정부의 일원이 아니었던가?

 

또 전병헌 대변인은 당 의장의 직무 관련 내용이 아닌 문 의장 개인적인 사적 사안을 가지고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기사 삭제 로비에 앞장 선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

 

또한 전병헌 대변인이 담당기자 외에도 언론사 간부에게까지 삭제를 요구한 것은
권위주의 시대 언론 관리 행태를 재연한 것으로 전형적인 구태정치 행태이다.

 

전병헌 대변인은 신동아 기사 삭제 압력 의혹 사건과 관련 그 내막을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과 해당 언론사 및 기자에게 사과해야 한다.

 

아무리 여권 실세라 할지라도 잘못 된 보도가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이 호언장담했던 것처럼 기사를 빼달라고 압력을 넣을 것이 아니라 정정 보도를 요청했어야 한다.
전병헌 대변인의 언론사 압력 의혹에 대해 본인의 해명을 주시 할 것이다.

 

2005.   9.   21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구   상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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